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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코로나 병원 신속항원검사 비용과 확진자 후기

by 방앗간 토끼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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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부터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

코로나19 진단 및 진료·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의 확대로 민간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동네 병·의원(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에서만 진행한다.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기존처럼 PCR검사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막연히 피해 갈 수 있을 줄 알았던 격리가 시작됐다.

처음엔 쉰목소리부터 시작해서 콧물이 조금 나오기 시작했다.

목이 아픈 것도 아니고 살짝 이상하다길래 병원에 가라고 했더니 바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했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한다.

 

정부가 병·의원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비용을 당분간 무료로 유지하면서 진찰비만 5000원이고 약값은 무료다.

우리 집 확진자는 해열제와 가래약이 들어있는 처방약을 먹기 시작했다.

확진을 받은 첫날 목이 살짝 아픈 정도였다.

둘째 날 목이 조금 더 아프긴 했지만 심하진 않았고 피로감이 생겼다.

해열제를 먹어서 그런 건지 약효가 떨어졌을 시간에도 열은 나지 않았다.

셋째 날 가래가 살짝 생겼고 피곤해했다.

넷째 날 가래가 조금 있는 것 외엔 거의 나았다 싶을 정도였다.

다섯째 날부터 격리 해제날까지 가래만 조금 있고 졸리고 피곤해했다.

 

기관지가 좋지 않은 아이라 가래가 무척 신경 쓰였는데 심해지진 않는 거 같았다.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떡하나 노심초사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가볍게 지나는 듯 하지만 피곤하고 무기력감이 오래가면 어쩌나 싶다. 기억력도 떨어진다는 후기도 있어서 걱정이 된다.

코로나 백신 3차까지 맞은 상태였고 맞아도 걸린건가? 했다가 맞아서 이 정도인가? 했다.

 

집에 확진자가 생기면서 첫날은 우왕좌왕했다.

가족모두 격리를 해야 하는 건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건지 몰라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에 전화를 했으나 통화 중이어서 다음날 아침에 어렵사리 통화를 했다,

동거인은 확진을 받은게 아니어서 외출은 가능하고 3일 이내 PCR 검사를 권고한다고 했다.

반드시 의무는 아니고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처방을 받아도 된다고 했다.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려면 확진자의 확진 등록 격리 문자를 가지고 가서 동거인 확인을 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22.3.14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의사 판단하에 확진으로 간주하여 유전자 증폭(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의사의 확진증명서를 발급받아 격리 사유를 증빙할 수 있다.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 양성을 확인하면 보건소까지 가지 않고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도 된다.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7일차 자정(24:00)까지 격리해야 하고 따로 검사 없이 격리 해제 가능하다.

 

확진자가 생기는 바람에 동거인들은 집에서 다같이 마스크를 쓰고 창문을 살짝 열어 계속 환기를 시켰다.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이었다. 

이전에 독감에 걸렸을 때도 마스크를 쓰고 조심하면 다른 가족들은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했다.

목요일 확진이었는데 보건소 문자는 담주 월요일에 왔다.

확진되고 몇일 후 확진 병원에서 증상이 괜찮은지 전화가 왔다.

필요한 약이 더 있으면 오라고.

대면진료시간도 있어서 예약 후 진료도 가능하다고 한다.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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