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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이딜러와 헤이딜러 제로 차이점, 헤이딜러 제로 소나타 판매 후기

by 방앗간 토끼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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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경매와 제로경매의 차이

헤이딜러는 셀프경매 제로경매 나누어지고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두 무료입니다.

헤이딜러 셀프경매는 직접 차량을 등록하여 전국 9000여 명의 딜러들에게 판매하는 경매방식입니다.

 

셀프경매 진행과정

1. 차량정보와 사진을 등록

2. 헤이딜러 승인 후 경매가 평일 48시간 시작

3. 마음에 드는 견적가에 판매요청

4. 딜러가 방문하여 무료출장검차를 하고 거래

※ 현장감가 발생가능

 

헤이딜러 제로경매는 최고가에서 감가 없이, 딜러 대면 없이 차량을 판매하는 경매 방식입니다.

헤이딜러에서 선별된 전문 평가사가 정확하게 차량상태를 진단한 후에 경매가 시작됩니다.

 

제로경매 진행과정

1. 평가사 진단예약

2. 요청한 장소에서 출장 진단을 하고 평균 1시간 내 경매 시작

3. 평일 48시간 경매완료 후, 최대 3일 내로 최고가 판매 여부 결정

4. 탁송기사 방문 후, 서류 확인되면 차량대금 100% 송금

5. 48시간 내 이전 완료된 등록증을 전달

※ 현장감가 미발생

 

헤이딜러는 현장에 딜러가 방문하여 검차 후 새로 발견된 차량정보에 따른 감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이딜러 제로는 평가사의 진단에 따른 경매가 진행되므로 현장감가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딜러와 대면해서 감가가 발생하면 난감할 듯하니 속 편하게 헤이딜러 제로를 이용하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헤이딜러 제로를 통해 13년 된 YF소나타 경매 후기

 

헤이딜러 제로를 통해 경매를 진행한 차량은 2010년 등록하고 11만 400km를 주행한 흰색 Y20탑 고급형 YF소나타입니다.

신차출고가 돼서 차를 중고차 딜러 2명에게 먼저 보여줬는데 생각했던 가격보다 많이 낮은 가격을 불러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수리할 부분이 많아 가격이 안 나올 거라 해서 예상은 했지만 150만 원을 부르더군요.

직거래가 아니고 수리할 부분도 있다 보니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동생이 급하게 팔지 말고 헤이딜러 제로를 이용해 보라고 해서 망설이다 도전했습니다.

헤이딜러제로는 평가사가 방문하여 차량점검을 하고 경매를 하니 현장감가가 없고 딜러를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헤이딜러제로 앱을 다운로드하고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량의 이력이 모두 나옵니다.

자세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차 팔기로 평가사 방문시간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평가사가 방문하고 차량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사고부위와 차량작동상태 등 모조리 훑었습니다.

이미 딜러 2명을 경험한지라 차라리 자세히 보고 후탈이 없는 게 낫다 싶었습니다.

차키 한 개 분실로 한 개만 있는 것도 체크하고 최근 부품교환도 체크했는데 에어컨 환풍기 교체한 걸 잊고 말 안 했더라는~.

 

평가사가 진단을 마치고 돌아간 지 10분도 안 돼서 비교견적이 시작되었습니다.

딜러입찰이 들어오면 푸시 알림이 왔습니다.

최대 50개 견적을 받을 수 있고 딜러간 가격공개가 안된다고 합니다.

48시간이 지나고 최고가 입찰알림이 왔습니다.

맘에 드는 가격에  3일 내 판매요청을 하면 되고 판매취소도 가능합니다.

저는 최고가 245만원이 떠서 판매요청을 눌렀습니다.

곧바로 견적 최종 검토가 완료되었다는 알림이 왔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붕붕이 탁송예약을 하고 대금을 받을 계좌를 입력했습니다.

탁송일정과 판매준비물 알림이 옵니다.

 

 

 

매수자가 정해진 후 판매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미리 준비할 필요 없어요.

매도용 인감증명서에 매수자를 기입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매수자를 확인하고 행정복지센터에 가셔서 인감도장 지참 후 매도용 인감증명서를 준비하면 됩니다.

제 차는 수출딜러가 인수예정이라 명의이전 없이 말소등록되므로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 사본만 준비하면 되었어요.

수출이나 폐차되는 경우 신분증 사본만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신분증 업로드가 가능해서 사본을 제출했답니다.

 

 

탁송기사님 전화라는  ARS 멘트가 나오고 기사님과 통화를 하니 신뢰가 갔습니다.

이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스미싱이 많아 의심병이 있는지라~.

탁송기사님이 와서 자동차등록증과 차키를 건네주면 탁송기사님이 헤이딜러와 통화 후 차량대금이 곧바로 계좌로 들어옵니다.

차를 먼저 보내도 안심하라는 문자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기사님이 제 차는 멀~리 간다고 하더군요. 

 

자동차보험은 꼭 명의이전이나 말소가 완료된 후 해지해야 합니다.

승계가 필요한 경우 책임보험에 가입하여 유지해야 합니다.

의무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이딜러 제로 경매는 절차가 신속하고 과정설명이 카톡으로 상세하게 알림이 옵니다.

진단예약-평가사 방문진단-비교견적-판매요청-탁송예약-탁송기사님께 차량인도-차량대금입금-이전등록

 

11월 7일 진단예약

비교견적 2일 진행

11월 9일 판매요청

11월 10일 탁송과 입금

11월 15일 이전등록(말소등록)

 

탁송된 날이 금요일이어서 딜러가 차를 인수하고 점검하므로 이전업무가 안된다고 합니다.

주말이 끼어서 영업일 기준 2일 내 차량 말소가 완료될 예정이라는 알림이 왔습니다.

15일 14시까지 이전 등록증 업로드 예정이라 해서 15일 아침 채팅문의를 했는데 14시 이전에 등록증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이전등록이 안되어 고민하는 후기가 있어 혹시나 하고 마음을 졸였는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보험해지도 하고 마일리지 환급도 받고 이전 차와 이별을 했습니다. 

 

방문딜러가 제시한 금액보다 95만원을 더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주말이 끼어서 말소(이전등록)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평일에만 이전업무가 가능하니 참고해서 일정을 잡아야 할거 같습니다.

급하지 않으신 분들은 다른 업체도 진단 받으시고 경매 진행해서 가격비교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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